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 (문단 편집) === 오토/핵에 대한 무관심 === 초기에 오토/핵 유저가 극성을 부릴때에, 유저들의 원성이 많았지만 운영팀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내버려뒀다. 당시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의 방침이 '유저를 제재하면 회사 이미지가 나빠지므로 유저에 대한 제재는 삼가라'였다고 한다. 이것이 얼마나 우책인지는 얼마 안 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때문에 오토 안하면 바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때에 빠져나갔으며 나중에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오토가 일반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이 게임에서 오토 방치는 타 게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상당히 큰 문제를 불러오게 되었다. 왜냐하면 다른 게임들에서 오토는 기껏해야 필드에서의 스틸 등으로 일반 유저를 짜증나게 하거나 게임 경제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는 정도에서 끝나지만, 에코에서 오토는 '''게임 밸런스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빙의'라고 불리는 에코만의 독특한 전투 시스템에서 기인한다. 빙의 시스템은 위에서 서술했듯이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의 장비나 자신의 장비에 들어가서 그 장비의 내구도 소모를 방지하고, 장비 사용자에게 스탯 보정이나 버프, 힐 등 여러 가지 도움을 주면서 장비 사용자가 획득하는 경험치의 10%를 획득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원래 이 시스템은 다른 사람들과 장비를 공유하거나 파티 활성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오토의 일반화로 인해 이 시스템은 점차 변질되면서 [[의도는 좋았다]]가 되고 만다. 빙의 시스템이 의도대로 굴러갔다면, 딜러와 탱커, 힐러[* 사제 계열. 신관의 MP/SP 회복 버프와 음유시인의 장판형 버프들은 빙의하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빙의하지 않는다.]는 밖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버퍼[* 주로 70대 정도의 중렙 캐릭터가 이 역할을 담당한다. 직업이 힐러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업 딜러에게 유용한 버프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중렙 유저가 고렙 유저의 파티에 당당히 참여할 수 있어'''야 했다.''' 물론 고렙이라도 버퍼 포지션을 하겠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와 보조힐러[* 승부사가 대표적인 보조 힐러.]는 빙의 상태에서 파티를 지원하는 형태가 되어야 정상이었다. 그러나 앞서 서술했듯이 오토가 일반화되면서 빙의 시스템은 오토의 온상으로 변질되어버리는데, 앞에 서술한 버퍼 및 보조힐러 자리를 딜러 및 힐러가 '''자신의 부캐로 채워넣고 그 부캐를 다른 컴으로 접속해서 오토를 돌려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 서버의 파티 시스템은 근본부터 붕괴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아래에서 서술할 지나치게 렙업이 어려운 문제로 인해 고렙 유저들은 획득경험치가 분산되는 다인 파티사냥을 꺼리게 되었고, 이는 더더욱 오토빙의질 편법을 통한 2인 이하 파티를 선호하게 만들었다. 오토 사용이 기본적인 밸런스까지 붕괴할 정도로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어차피 단속도 안하니 오토 안하면 바보가 되는 현상은 더더욱 심화되었다. 결국 국내 서버 상황은 뿌리부터 썩어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